늘 생각나는 것이지만,



뽀르노 그라피티 노래는 나오리가 아키히토보다 더 맛깔나게 부른다.

아, 나오리가 부르는 뮤직 아워는 정말 절륜했다.

시발롬아, 살아있으면 응답해라.

by 瑞菜 | 2011/11/15 15:21 | 이 남자가 사는 법 | 트랙백 | 덧글(0)

基礎 - 이것이 기초다.


이래서 유비가 무서운 것이다.

by 瑞菜 | 2011/11/09 11:38 | 邪念錄 | 트랙백 | 덧글(0)

陰陽座의 the trooper.








아이언 메이든 헌정 앨범 때의 음양좌의 The Trooper.

쿠로네코가 서양 남자의 메탈을 어떻게 소화하려나 어떨려나 했는데

의외로 잘 소화를 해 내네. 목소리에 근성 팍팍 넣었고.

여자 보컬의 아이언 메이든도 나름 그럴 듯 하다.

다만 중간 간주를 어레인지 해서 이게 아이언 메이든인지 음양좌인지 모르게 만든 건 그렇지만.

by 瑞菜 | 2011/10/10 20:29 | 이 남자가 사는 법 | 트랙백 | 덧글(0)

朋友 - 돈키호테 주제가 Miracle Shopping.



전설의 일본 할인점 돈키호테의 주제가 Miracle Shopping.

이 경쾌한 노래가 주구장창 흘러나온다. 할인점 주제가 치고는 노래도 좋다.

그리고, 지금 이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일본에서 한번이라도 나락을 맛 본 사람이다.

아, 이 노래는 정말 들을 때 마다 그 어떤 노래보다도 눈물이 난다.(淚)



우리의 펑요우, 돈키호테....

뭐든지 갖추어진 편리한 가게......

by 瑞菜 | 2011/07/19 12:16 | 邪念錄 | 트랙백 | 덧글(3)

목동구장 기행기.





목동구장은 5호선 오목교 역에 있다. 설마 5호선 오목교 역이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것은 아니겠지.

모른다면 알아서 가라.



오목교역 3번, 혹은 4번 출구로 나와서 "알아서 조명탑이 보이는 쪽으로 가면" 된다. 루트는 묻지 않겠다.

그대가 가는 곳이 바로 길인 것이다.


더 이상 설명이 筆尿寒枝?

3번 출구 기준으로 앞으로 쭉 가면 횡단보도가 있고, 저 멀리 아련하게 전광탑과 경기장이 보인다.

그 다음부터는 알아서 가도록 하라. 거리는 어느쪽이든 도보로 약 15분 거리.

그런데 그다지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편한 마음으로 가도록 하자.

난 뚝방길 쪽으로 갔다. 바람이 시원하다.


그렇게 가다보면 미지의 구장 목동구장이 눈앞에 나타날 것이다.


이것이 목동 구장의 위용. 꽤 웅장하면서도 좀 낡아 보여도 나름 알맹이는 괜찮다. 그것은 후술하고.

그리고 입장료는 아래 사진을 참조하도록 하자. 알겠지만 목동구장은 외야가 없어서 모두 내야석 요금을 받는다.




솔직히 조금은 비싸다. 사실 요즘 내야석들이 기본 1만원대는 찍어주긴 하다만.

그래도 워낙 없이 사니 적선하는 심정으로 내 주자.

솔직히 모두다 넥센의 가난한 사정을 한탄하며 이장석을 욕하지지만 말고, 한번이라도 더 가주자.

우리가 안 가는데 돈이 어디서 나서 구단을 꾸리냐.


여기가 구장 출입구. 좀 없어보이긴 해도 그러려니 하자.

아, 여기는 3루측 출입구인데, 목동구장은 넥센 히어로즈가 3루를 쓴다. 참고하도록.


안에 들어가면 패밀리 마트가 우리를 반긴다. 실제 내부는 꽤 깔끔하다. 어느 의미로는 잠실 내야보다도.


좀 중앙쪽으로 가다보면 히어로즈 샵이 있다. 조촐하다. 하지만 나름 수요는 꾸준한 듯.

듣자하니 한동안 히어로즈 용품. 그러니까 유니폼이나 모자 등의 전 품목을 20% 세일한다 한다.

필요한 사람은 사 두도록 하자.(마리온을 찾는다.)


아까도 말했지만, 나름 알맹이는 깔끔하다. 장점은 옆면이 터 있어서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고,

화장실이 넓고, 깨끗하고 그리고 많이 있다는 점. 은근히 그럴듯 하다.


좀 구석으로 가면 담배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참고로 도쿄돔은 나가서 피던지, 아니면 유리로 흡연실을 따로 만들어 놔서 거기서 핀다.

그 안에는 모니터가 있어서 경기를 볼 수 있다. 소리는 안 나더라.

내부에 이렇게 포장마차도 있고, 치킨판매대도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아까 그 포장마차 옆에서 중앙으로 보면 이런 느낌.



통로로 나오면 이런 풍경이 나온다. 이쪽은 3루측.

참고로 이 목동이 허허벌판에 아파트 단지라 그런지 서풍이 많이 불고 또 바람이 세다.

여름에도 덥지 않은 지경이니 봄, 가을에는 작은 담요나 잠바, 바람막이가 필수다.



중앙쪽 풍경.



1루측 풍경.



중앙 전광판과 센터 팬스. 센터는 118미터이다. 작지는 않아도 크지도 않다.


양 사이드는 98미터. 팬스 너머에는 불펜이 있다.

넥센 투수교체 시에는 차타고 나오고, 원정팀은 뛰어온다.


저 너머가 바로 말로만 듣던 목동 5단지. 입지조건은 괜찮지만 접근성은 좋다가도 좋지 못해 약간 미묘하다.

그래도 길건너가 아파트 단지라 그런지 가족 동반이나 애들이 많다. 이건 나름 메리트. 장래를 꿈꿀수 있다.

90년대 초반 서울에서 각 반마다 LG 모자나 잡바를 입은 놈이 꼭 하나 이상씩은 있던 그 때 그 시절을 아십니까.

그때는 어린이 신문마다 각 구단의 어린이 회원 모집 광고가 각 면마다 대문짝만하게 있었다.

그리고 그물망에도 여러 기업의 광고를 달아놨다. 최근에는 한솥도시락과 김포공항 아울렛과 면세점도 섭외했다.

이 이장석이 수완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칼라 전광판. 잠실이나 문학처럼 호화찬란하지는 않지만 보는데 지장없는 정도는 된다.



외야 전경. 인조잔디지만 좋은 것 써서 깔쌈하다. 깔끔한 느낌.


내야 전경.





위의 전광판에서는 이닝 가다가다 온갖 이벤트를 보여준다.

역시 목동의 히어로하면 턱돌이. 단연 본좌인 사돌이 사순이만은 못해도 턱돌이의 헝그리 정신은 매우 비범하다.

이건 가위바위보.




이건 우리나라 야구장의 독문절기 키스 타임.



그리고 이건 목동에서만 하는 것 같은데 바로 사다리 타기. 중간부터 찍었다.


VIPS 시식권도 주고, 화장품 세트도 준다. VIPS랑도 뭐 하나 협약 맺었나?




경기는 넥센이 안정된 수비력과 적절한 집중력을 보여주며 7-3으로 이겼다.

그런데 상당히 박진감이 넘쳤다. 양쪽이 10안타 이상씩을 때려주는 타격전에 호수비도 자주 나와고

또 위기상황도 많아서 재미있었다.

9회초 무사만루의 서스팬스를 아십니까?




뭐랄까, 잠실구장이 시크한 강남간지의 도시남녀들에 어울리는 듯한 구장이라면.

목동구장은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와서 보기 좋은 구장이다. 길 건너가 아파트 단지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가족관중과 아이들이 많더라. 그것은 좋은 징조.

이 목동구장이 뭐 홈런 공장이니 낡고 작은 구장이니 해지만,

확실히 화려하지는 않아도 아담하고 보기 좋은, 있어야 할 것은 다 있고 없을 것은 없는 구장이다.

가격만 어떻게, 내야 자유석만이라도 어디 다른 구장 외야석, 하다못해 내야석 수준으로만 해 준다면 관객이 훨씬 많이 올 텐데....

누구 이장석이랑 아는 사람 있으면 말 좀 해줘라.

구장 잠재력은 충분하고 팀 잠재력도 괜찮고 관중 잠재력도 나쁘지 않은데, 가격으로 발목이 잡히면 어디 쓰나.

당장은 손해라도 미래를 보면 훨씬 큰 투자인데.

by 瑞菜 | 2011/06/19 00:51 | 야구왕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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